우리는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고 교육을 시키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아파트를 잘 골라야 합니다.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에는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파트 동 간 거리가 넓어야 한다.
일반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난방이 잘 되고 통풍이 잘된다는 장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동간 거리가 넓은 곳은 이러한 장점을 더 커지게 할 수 있습니다. 동 간 거리가 넓어야 앞동에서 햇빛을 가리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채광 문제
아파트 동간거리가 왜 중요한지 지금부터 항목별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맨 앞동의 아파트가 인기가 많습니다. 집은 거의다 남향위주로 지으니 남쪽이 거실 창쪽이니 맨 앞동은 앞에 가리는 동이 없기 때문에 채광에 아주 유리합니다.
집안에 햇빛이 잘 들어와야 겨울철 난방비 도 덜 들고 집안에 곰팡이가 끼지않고 쾌적한 환경이 됩니다. 집안이 밝아서 좋고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에 살게 되면 사람이 우울해지고 없던 병도 생깁니다.
그래서 집을 고를 때에는 오전, 오후에 다 가봐야 합니다. 밖에서도 내가 사고싶은 집이 몇 시에 그림자가 어디까지 지는지 일조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과 미팅하고 집을 보러 많이 돌아다녀 다리가 아프니 근처 커피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 중 그늘이 어떻게 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단지가 새롭게 들어 온다고 해도 단지와 단지 사이에 도로나 녹지 완충공간이 있기 때문에 맨 앞동은 일조권과 통풍, 조망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둘째라면 서러운 통풍 문제
아파트 1동과 2동사이 이렇게 동과 동 사이의 간격을 동 간 거리라고 합니다.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는 대부분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곳들이 많습니다.
동 간 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아파트에 가보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답답합니다. 앞동에서 우리 집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거나 옷 갈아입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프라이버시 문제) 복도식 아파트의 문제가 사람이 드나드는 현관이 여러집에서 다 보여 프라이버시 확보가 안 되는 점입니다. 앞뒤 동들로 막혀서 여름철 바람이 불지 않습니다. (통풍이 안 되는 문제점)
앞집, 옆집에서 우리 집 내부가 다 들여다 보인다면 사생활 침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통풍이 잘돼서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시원한 집이 있는가 하면 동 간 거리 확보가 안돼서 고층 아파트지만 바람도 안 불고 아주 답답한 집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 가격과 자금여건이 다르겠지만 같은 가격이면 이러한 점들을 꼭 비교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1년, 2년 대충 살게 아니라면 내가 살 집은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최상층, 최하층 선택은 좀 더 신중하게
최상층(탑층)
요즘 아파트는 단열이 잘돼서 탑층도 겨울철에 춥지 않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최상층은 기준층들 보다 단열을 더 보강해서 짓는다고 합니다.
기준층 슬래브에 50mm 단열재를 넣는다면 최상층은 단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강하기 위해 80mm짜리로 더 두꺼운 단열재를 시공합니다.
건설사도 최상층은 단열에 취약하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다고 단열이 완벽하게 될까요? 여름철에 덥지 않고 겨울철에 춥지 않을까요?
아파트 최상층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상층의 장점
윗집이 없기 때문에 층간소음에 시달일 일이 없다.
내 윗집에 아무도 안 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대부분 가로막는 건축물들이 없기 때문에 환기가 잘된다.
멀리까지 보이기 때문에 조망이 좋다.
모기와 같은 벌레가 없다.
탑층은 여름철에 창문을 열어놔도 벌레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오는 모기는 제외
1번에서 층간소음이 없다고 말했지만 층간소음은 위층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닙니다.
아파트 구조상 기둥과 벽이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구조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서 걸을 때 쿵쿵 거리는 발자국 소리와 같은 소음이 가장 크게 나지만 층간소음은 아랫집과 옆집에서 타고 오기도 합니다.
층간소음이 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윗집에 가서 화를 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최상층의 단점
1. 냉난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여름철에 지붕에 직사광선이 계속 비치면서 콘크리트가 달궈진 열기가 우리 집에 열전도에 의해 전달되게 됩니다.
반면 겨울에는 아래 위층이 있는 집은 아래위에서 보일러를 가동해 난방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 집과의 온도차가 많지 않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지만 탑층은 위에 집이 없기 때문에 단열을 잘한다고 해도 찬바람이 열을 빼앗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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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고온에서 저온으로 이동하기 때문이죠.
2.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다들 바쁘기 마련인데 꼭대기층까지 올라오는 걸 기다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점검이나 많은 사람이 타게 되면 그분들 층마다 다 내려드리고 내 차례가 오기 때문에 정말 속 터지겠죠.
엘리베이터 고장 났을대 꼭대기층까지 걸어간다고 생각하니 유유입니다. ㅠㅠ
요즘에 한층에 3개의 세대가 있는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두대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3. 누수에 취약합니다. 탑층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수공사는 아무리 잘해놔도 세월이 흐르게 되면 방수층이 깨져서 누수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물 새는 집 상상해보셨습니까?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수층을 더 두텁게 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월이 흐른다면?
물은 조그마한 틈만 생겨도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탑층이 비싸게 거래되는 아파트의 조건
탑층이라고 다 비싼게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탑층아파트만이 비쌉니다.
탑층이 요즘 인기 있는 곳은 사람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집에 와서 편하게 쉬고 싶기 때문에 집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면 다른 집보다 더 비싸게 거래가 됩니다.
그리고 옥상을 나 혼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집
다락방이나 창고와 같은 별도의 공간이 주어지는 집
이러한 특별한 장점이 있는 탑층이 아니라면 다른 층들보다 더 비싸게 주고 매수하시면 안 됩니다.
최하층의 장점
분양가가 다른 층들보다 가장 저렴하다.
어린이집 수요가 있다.
엘리베이터 타기 싫은 노인의 수요가 있다.
어린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며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으로 선택하는 수요가 있다.
최하층의 단점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다.
벌레가 들어올 수 있다.
채광, 통풍 조건이 좋지 않다.
아파트 최하층은 이러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1층은 다른 층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싸게 사서 싸게 판다는 마음으로 매수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아파트가 상승 흐름을 타게 되면 다른 층들보다 오름폭이 적기는 하지만 1층도 같이 오르니까요.
아파트 내부 상태 점검
새로 지어진 아파트를 청약 당첨돼서 입주하는 거라면 상과 없겠지만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를 산다고 하면 여러 가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 청약 당첨자 발표 전에 확인할수 있는 방법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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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이더시티 아파트 당첨자 발표 전에 당첨여부 확인하는 방법
세종자이더시티 세종시 공무원 특공 폐지되고 첫 전국구 분양이라서 많이들 청약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많이 기다리신 세종자이더시티가 8월 4일 00시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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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공사 소문이 있었는가.
예전 시공 당시 기사를 찾아보거나 호갱 노노 이야기, 부동산 등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누수는 없는지 균열이나 곰팡이 냄새 같은 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 벽지 상태, 바닥상태, 화장실 줄눈 상태 및 타일 깨짐 등을 유심히 봅니다.
- 아파트 창문을 닫고 창틀 옆으로 손을 대봐서 바람이 들어오는지 창문 열고 닫을 때 소음은 없는지 살핍니다.
- 84형이면 보통 방이 3개입니다. 거실 하나! 방과 거실이 모두 남향 쪽으로 향해 있으면 4 베이 입니다. 전부다 남쪽으로 향한 4베이 형태이면 좋겠지만 3 베이 형태로 지어진 아파트들도 있습니다.
방 하나가 북향이나 다른 쪽으로 가 있는 거죠. 앞서 말한 난방과 통풍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