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수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조치를 강화하려는 분위기입니다. 12월 13일부터는 방역 패스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맞은 사람만 그것을 증명해야 출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방역 패스를 어긴 손님과 함께 업주들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백신을 2차 접종까지 하면 접종 완료라고 하더니 이제는 오미크론과 같은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까지 등장을 해서 3차 백신도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18세 이상부터 3개월 간격으로 맞는 3차 접종, 즉 '부스터 샷'을 오늘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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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샤부샤부 식당을 갔는데 백신 패스 확인을 위해서 종업원이 저에게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 하셨습니다.
방역 패스 적용 첫날 미접종자라고 나와서 당황했어요!
저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였기에 카카오톡을 열고 두 번 흔들어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왠걸 백신접종 미완료라고 뜨는 게 아니겠습니까. 뜨악! 이게 무슨 일입니까. 분명히 저는 예방접종센터에 가서 2차에 거쳐 접종을 완료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톡으로 접종 완료를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역 패스가 필요한 오늘 미접종자라고 뜨다니요..
네트워크 오류
네이버 인증서로도 가서 QR코드 열고 백신 확인을 했는데요 안되고 카카오 인증서는 전에 설치하지 않아서 카카오 인증서까지 설치해서 확인하는데도 이번에는 카카오 백신 확인하는 곳에 메뉴 자체가 없어졌네요.
네이버는 네트워크 오류라고 나오고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다가 질병관리청 앱을 설치해 봤습니다. 그걸 설치해도 마찬가지로 백신 완료를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30분간 그러다가 주문한 메뉴는 나오지 않고 괜히 미접종자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민망해졌습니다.
📌 https://buildingsaja.tistory.com/m/170
백신 접종 완료 문자메시지로 겨우 확인하고 밥 먹었어요
질병관리청에서 보내온 백신 접종 완료했다는 문자메시지를 찾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3일이 지났습니다.' 하고 이상 증상을 묻는 문자메시지도 있더군요. 그 문자메시지를 보여주고는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른 손님들도 핸드폰을 들고 헤매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방역 패스 적용 첫날이라서 점심시간에 식당에 간 손님들이 동시에 접속을 많이 해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확인이 잘 되더군요.
혹시 다른 날에도 그럴까 몰라서 백신 접종 완료 화면을 캡처해 놨습니다.
기사를 확인해 보니 오늘 방역 패스 확인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게 맞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1865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23459_34873.html
12월 13일부터는 방역 패스를 의무화하고 과태료 부과
11월부터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지 한 달 보름여만에 일상 회복 단계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 MC 유재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7159&ref=A
개그맨 유재석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했음에도 돌파 감염이 되어 연말 스케줄을 전부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백신 접종 완료의 의미가 없고 3개월마다 접종을 해야 하나 봅니다.
오늘부터 다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있으며 방역 패스(백신 패스)를 확대 도입합니다. 변경된 사적 모임 제한입니다.
📌 사적 모임 제한
시행일: 12월 6일 ~ 2022년 1월 2일
현행 | 변경 | |
수도권 | 10인 | 6인 |
비수도권 | 12인 | 8인 |
우선은 사적 모임 제한을 내년 1월 2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가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기다려온 국민들의 실망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서 힘들게 만드네요.
미접종자 1인 방역 패스는 어떻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백신 접종을 안 한 분들에 대한 차별, 백신 접종 강제를 의식해 사적 모임 인원에서 '미접종 1명'은 예외이고 나머지는 방역 패스를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사적 모임 제한이 6인인데 접종 완료자 5명과 미접종자 1명은 같이 식당을 출입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 혼자 돌아다닐 때는 식당, 카페 등 어디든 출입할 수가 있습니다. 미접종자 1인은 방역 패스 제한이 없습니다.
과태료 부과
오늘 식당에 가봤는데 식당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역 패스를 어길 경우에 업주와 손님이 동시에 과태료를 내야 합기 때문입니다.
- 사업주: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
- 손 님: 10만 원
방역 패스 적용 시설 안내 (결혼식장, 종교시설 제외)
의무적용 시설 대상이 기존 5종에서 신규로 11종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5종 업종: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목욕장업,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시설
신규 11종 추가: 식당. 카페, 영화관. 공연장, PC방, 학원, 실내 스포츠 경기(관람) 장, 독 시설. 스터디 카페
* 결혼식장과 종교시설은 이번 방역 패스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요. 보일러 온수 안 나올 때는 이렇게 해결하세요
오늘 나 씨가 너무 추워서 작년에 저희 집 보일러가 얼었을 때 해결했던 일이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
청소년 방역 패스, 내년 2월부터는 아무 데도 못 가요?
정부에서는 12세 ~ 18세의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 된 입장에서는 백신의 안정성을 아직까지도 의심하고 있기에 접종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을 자유에 맞기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의무접종처럼 돼가고 있습니다. 방역 패스 없이는 학원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도 백신 접종을 할 때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두렵고 갈등이 많았었습니다. 이걸 청소년들에게까지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청소년들이라고 해서 코로나에 감염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참으로 결정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자유의지에 맞겨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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