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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용하는 세탁기는 보통 발코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 발코니에 결로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기에 연결된 콘센트에 습기가 찰 수 있어요. 

     

    습기가 차거나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게 되면 전기의 + 플러스와 - 마이너스가 서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누전이 될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현상이 생길 수가 있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는 원인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저희 집 세탁실 차단기가 자꾸 떨어지는 현상을 해결한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유사한 사례가 있으신 분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집은 3천 원짜리 누전차단기 교체로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아래에서 그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원인 3가지

     

    결로나 습기와 같은 물기에 의한 누전 차단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콘센트 주위에 결로현상이나 장마철 습기로 인해 합선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콘센트 주위에 물기가 많을 경우 정상적인 누전차단기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감지하여 누전차단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마철에 콘센트를 드라이버로 분리해 보면 콘센트 안에 습기가 가득 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누전차단기가 작동하여 내려가게 됩니다.

     

    전기 콘센트

     

    전기 사용량이 너무 많을 경우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원인 중 하나는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차단기 용량은 보통 20A 짜리를 사용 합니다. 멀티콘센트를 이용하여 너무 많은 전자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전기 사용량이 너무 많아서 화재 예방을 위해 차단기가 내려가게 됩니다.

     

    멀티콘센트 자체에 차단기가 달려서 화재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이는 전선의 용량이 있는데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 전선이 과열되면서 불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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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 장려금 지급 대상자 확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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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품 자체의 결함으로 누전이 발생할 경우

     

    전자제품 기기의 불량으로 인해 누전이 되어 차단기가 떨어질수가 있습니다. 전자제품에 연결된 전선 피복이 오래돼서 조금씩 벗겨져서 미량의 전기가 누전이 발생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기가 전선만 타고 흘러야 하는데 다른 곳의 쇠붙이에 닿아서 전기가 엉뚱한 곳으로 흐르게 되면 차단기가 떨어져야 합니다. 

     

    이럴 경우 자칫하면 사람이 감전의 위험에 노출 될수도 있습니다.

     

    세탁기 누전차단기 내려가는 현상 - 원인과 의심증상1

     

    세탁기 누전 의심

     

    저희 집은 세탁실의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점이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의심할 만한 복합적인 상황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우선 세탁기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빨래를 하다 보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친척이 이사를 가면서 세탁기를 새로 사서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세탁기를 저희 집에 가져다가 사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세탁기가 문제 있은가 하고 원인을 세탁기에서 찾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세탁기 누전될 때 조치방법 등을 찾아서 접지선을 다른데 연결하고 동작을 해봤는데 해결이 안 됐습니다. 나중에는 멀티탭을 이용해서 콘센트를 다른 곳에 연결해서 사용을 하니 차단기가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세탁기가 누전되는 원인이라면 다른 콘센트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도 누전차단기가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원래 연결된 베란다의 세탁기 콘센트에 꽂고 빨래를 할 때에도 세탁기가 누전되는 거면 세탁기를 켜자마자 바로 차단기가 떨어져야 했는데 세탁기를 동작시키고 헹굼이나 탈수를 할 때쯤 차단기가 떨어졌었거든요. 

     

    이로서 세탁기가 누전되는 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 다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점검을 받았습니다.

     

    📌 연말정산 준비하세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5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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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기 누전차단기 내려가는 현상 - 원인과 의심증상 2

     

    콘센트와 전선관로의 습기 문제

     

    누전차단기가 자꾸 내려가던 시점에 오랜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던 때였습니다. 그로 인해 회사의 전자제품도 이상이 생기고 주변에 거실의 월패드가 오동작하는 현상도 많이 발생하던 때였습니다.

     

    저희 집 세탁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현상을 알려드렸더니 다른 집도 습기가 많이 차서 차단기 쪽 습기를 제거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매입된 전선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집은 공사업체를 통해 전선을 60만 원 정도 들여서 교체를 하더군요. 저희 집은 일단 화장실에서 세탁실로 연결된 콘센트 양쪽에서 전선을 풀러 놓고 세탁기는 멀티탭을 이용해 다른 콘센트에 꽂아 사용을 했습니다.

     

    공사비가 부담이 돼서 불편함이 익숙해져 그렇게 몇 개월간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다른 생각을 해봤습니다.

     

    세탁기 누전차단기 떨어지는 현상 - 원인과 의심증상 3

     

    원인은 누전차단기 고장 - 3천 원으로 교체하고 해결

     

    비가 아무리 많이 왔다고 지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에 전선관에 물이 차서 누전이 된단 말인가? 그리고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넘어 한참 지났는데...  그때 관리사무소에서 다시 와서 전선을 연결해서 세탁기를 돌려봤는데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풀러 놓고 감.. 전기 공사업체를 불러서 공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함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전기공사 업체 사장님께 이 문제를 의논했더니 전선관에 습기 찾다고 차단기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전선이 물에 잠겨 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선의 피복이 정상적으로 감싸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물론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손상을 입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당연히 습기에 의해 합선이 되어 차단기가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멀쩡하게 정상적으로 사용하던 전선이 벽속, 전선관 안에 옛날처럼 쥐가 돌아다니면서 갉아먹는 것도 아닌데 피복이 벗겨질 확률은 낮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신발 장안에 있는 분전함에 있는 차단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누전차단기 점검 및 교체방법

     

    누전 차단기

     

    누전차단기 점검 방법

     

    가정용 차단기는 보통 위 사진과 같이 정격전류 20A 짜리를 사용합니다. 켜짐이라고 써져있는 스위치 아래에 있는 노란색 버튼이 테스트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눌렸을 때 차단기가 내려가야 정상입니다. 테스트 버튼을 눌렀을 때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 차단기가 불량입니다. 세탁실에 연결된 차단기를 테스트 했을때 불량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차단기들은 노란색 테스트 버튼을 눌렀을때 다 떨어졌는데 문제가 된 세탁실 차단기만 그대로였습니다.

     

    우선은 차단기가 고장 난 걸 확인했으니 차단기를 교체해 놓고 다른 원인을 찾기로 했습니다. 

    차단기는 3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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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전차단기 교체방법

     

    누전차단기의 고장을 확인했으니 이번엔 교체를 할 차례입니다.

    우선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장갑과 드라이버를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메인 차단기를 내립니다.

     

     

    왼쪽 맨 위에 있느것이 메인차단기 입니다. 우리집 전체의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겠지요. 오른쪽 맨위에 APU라고 써져있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안전을 위해서 이것도 내렸습니다. 

     

    가운데에 차단기 별로 연결된 곳의 이름이 써져있는데요. 세탁실은 욕실 전열이라는 곳에 연결돼 있었습니다.

    안방 욕실에서 다시 세탁실로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침실 2라고 써져있는 건 왼쪽 차단기이고 욕실 전열이라고 써진 것은 오른쪽 차단기를 가리킵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메인 차단기를 내린 후 빌려온 테스터기로 욕실 전열 차단기 부분에 AC 220V가 들어오는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전원이 차단된 것을 확인하고 차단기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3천 원의 적은 돈으로 차단기를 교체하고 풀러 놨던 콘센트의 전선을 연결하고 세탁기를 돌리니 이제는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곳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6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이기 전에 우선 누전차단기가 불량이 있어서 차단기가 내려가야 할 상황이 아닌데 내려가는 원인이 아닌지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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