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계올림픽 중 러시아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하는 등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긴장감을 고조시켜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전쟁을 우려했는데요. 러시아는 전쟁을 부인하며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연막 작전을 펴며 서방세계의 간섭을 우회했는데요. 올림픽이 끝나고 결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발발하고 말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유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요? 전쟁을 일으킨 푸틴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뿌리가 같은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키예프 공국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현재 수도인 키예프는 러시아와 서로 자신들이 키예프 공국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해 서방국가로의 편입을 하고 싶어 합니다. 현재는 폴란드에 나토군이 1,000명이 주둔하고 있고 러시아와 폴란드 사이에 우크라이나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여 우크라이나에 나토군이 주둔하게 되면 러시아의 국경에 맞닿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르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경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죠.
북한이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하라고 주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누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해서 하루 만에 수도까지 위협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죠.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푸틴 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이 생각보다 빠르고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선포한 게 26시간 전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마 러시아를 빼고는 누구도 우크라이나 영토를 전면 침공할 것이다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정보 당국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제 저녁까지도 여러 시나리오 중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전면적으로 다 해서 전면 점령할 것이다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려는 하고 있었지만 가능성이 매우 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 틀렸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들이 현실화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현지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면 폴란드 국경지역으로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교통혼잡이 일어나는 모습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키예프가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인데 여기가 여기서 벨라루스 국경 벨라루스는 러시아군이 진주에 있는 곳이니까 사실상 러시아 국경과 마찬가지인데요. 거리가 90km입니다.
체르노빌 원전 점령
90km 차로 가도 찻길로 이렇게 가도 내비게이션으로 1시간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 위가 체르노빌입니다.
체르노빌은 1983년에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곳이고 지금도 민간인들이 갈 수 없게 통제돼 있는 곳인데 저곳은 이미 러시아 군에게 장악됐고 키예프 북부 외곽까지 러시아 공수부대 특수부대가 진입해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정보 당국의 한 관리는 몇 시간 안에 압도적인 병력이 키예프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밖에도 하르키우가 나오는데 그곳은 제2의 대도시입니다.
그다음에 리비우라는 도시는 폴란드 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는데 그곳도 서방 대사관들이 피난해서 있는 곳입니다.
대사관을 공격하지는 않겠죠. 그랬다간 서방세계의 공격의 명분을 주는 거니까요.
현재 러시아는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밀고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전역을 다 점령하겠다.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러시아의 강력한 군사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러시아가 아직 죽지 않았다고 알리는 겁니다.
만약 이 사태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를 한 상태입니다.
돈바스 지역 크림반도 요지 점령
돈바스 지역 바로 아래는 크림반도를 있는 남부 해안 쪽이 중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러시아는 크림반도는 점령해 놨는데 저곳을 우크라이나가 막으면 물 공급도 안 되고 물류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눈에 가시 같은 곳이었는데 저곳에 진주를 해서 그동안 막혀 있었던 문화를 다시 봉쇄했던 걸 풀어놓은 셈입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걸 지금 다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푸틴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제 와서 해석해 보니까 거기에서 우리가 직접 통치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아마 어떤 정권을 친러 정권을 세워서 그 국가가 통치를 하겠다는 뜻이었구나라고 해석이 되는 것이죠.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몰아내고 바지사장을 앉혀서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것 같아요.
돈바스 지역에는 친러 반군들이 사실상 장악을 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이 지역을 통해서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분석도 있었는데 전면전 전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전방위로 병력을 투입해 우크라이나로 밀고 들어가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장악해 친러 정부를 세우려는 것 같습니다. 돈바스에서도 격전이 벌어지고 있고요 이미 반군들이 정부군을 물리치고 많이 진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쪽에서는 크림반도는 원래 점거하고 있던 곳이니까 그쪽에서는 그냥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거고 벨라루스 쪽에서 내려오고 있고요.
시민혁명으로 친러 정권 몰락
2014년에 사실 우크라이나에서 친러 정권이 있었는데 그걸 시민혁명으로 무너뜨린 적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다시 2014년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러시아가 이렇게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옛 소련의 영광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와 오늘 러시아를 보는 전 세계의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소련의 부활, 푸틴의 야망
어제의 러시아가 아니고 오늘의 러시아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제국 부활을 꿈꾼다, 옛 소련 이전으로 옛 소련 시대로 국제질서를 복귀하기를 원한다라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막연한 얘기다 현실성이 있느냐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국내외 언론들이 뮌헨 협정의 추억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습니다.
뮌헨 협정과 비슷
뮌헨 협정은 1938년에 독일 히틀러가 체코를 위협하니까 그 당시 영국과 프랑스 정상들이 뮌헨으로 건너가 히틀러를 만납니다. 그래서 체코의 독일인들이 많이 사는 수데데란트라는 지역을 떼주기로 합니다. 체코는 참석하지도 못했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자기 나라의 땅을 떼어주는데 강대국들에 의해 결정되고 체코는 아무 손을 쓰지 못했죠.
2차 대전의 악몽
이렇게 체코의 땅을 독일에게 떼어주고 당시 영국의 체임벌린 수상이 평화가 왔다고 선전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독일이 욕심을 버리지 않고 불과 1년도 안돼서 독일은 체코를 완전 병합을 했고 그다음에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2차 대전이 일어 게 됩니다.
지금 영국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과 뮌헨협정과 비슷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22.2.15)
1938년 독일과 체코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것이 지금 현실화돼 가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여기서 끝나겠느냐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서유럽 국가들 같은 경우에는 또 안보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독일의 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우려하고 있을 겁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사력 비교
러시아가 군사 대국인 건 공연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인데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게 가능한 것인가 이런 또 생각 이런 의아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
사실은 우크라이나 병력이 만만치 않다. 그다음에 서방에서 첨단 무기들을 많이 제공했다. 또 국민들의 결사항전 의지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형상 러시아군이 주력이 탱크부대이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 이런 관측들이 사실 많았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까 불과 9시간 만에 수도가 위협을 당하고 대부분의 대도시들이 지금 뚫린 상황인 것이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병력이 90만 대 20만에서 30만 명입니다.
그렇지만 러시아 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전부 와 있는 건 아닙니다. 러시아 병력 90만은 러시아 군 전체인데 지금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병력은 19만 정도와 있다고 해요.
러시아군이 그런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고 공군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 공군 전력이 압도적이라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다 무력화시켰다고 합니다.
러시아 국방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경 진입할 때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의 저항이 없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우크라이나의 전력이 굉장히 생각보다 약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부는 설마 전면 침공하겠느냐 이런 생각에서 현실적인 전투 준비는 미흡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결사항전 의지가 있어도 이걸 결집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없다면 소용이 없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막상 또 뚜껑을 열어보니까 파병 계획이 없었던 겁니다.
미국 개입은 3차 세계 대전
미국이 군사 개입을 해서 미국과 러시아와의 전쟁 상황이 벌어진다면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인접한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미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얼마 전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 총을 겨누면 3차 대전이 나는 것 아니냐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그때부터 사실 감지는 했었지만 나토 하고 미군이 주변에는 병력을 많이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나토 회원국이 아닙니다. 나토에 가입 추진을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아직 가입은 안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토군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넣지 못하고 독일과 폴란드 그다음에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다음에 위쪽에 있는 발트 3국 이쪽에 병력을 배치했어요.
나토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들어가지 않으면 옆에 세워놨었던 것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아무런 억지력이 되지 못한다 러시아는 이걸 알고 있었던 겁니다.
미국과 나토 입장에서는 여기서 우크라이나를 도와 러시아와 전쟁까지 치르는 것은 너무나 위험부담이 큽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들의 여론도 적극적인 개입을 원치 않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간접 개입
전쟁에 개입해 주변국들로 확전 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죠. 지금 미군과 나토군은 우크라이나 주변을 둘러싸 배치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서방이 안 되는 상황인 거고 경제 제재를 지금 서방 측에서는 추진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크림반도 병합 이후 러시아에 대해 제재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가 관련해서 대비책을 세워두고 있어서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크림반도 상황 재연
8년 전 크림반도 때 하고 지금 상황이 똑같거든요. 마치 똑같은 영화를 다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지금 어쨌건 서방에서는 무력 침공 저지는 못했지만 응징이라도 해야 그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3가지
1. 금융 제재
러시아 금융기관들의 하루 외환거래가 우리 돈으로 하면 55조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중에 80%가 달러화로 한다고 합니다. 이걸 막겠다는 거죠. 대부분 미국 금융기관 통해서 하고 있으니까 막을 수 있는 거죠.
러시아에 돈이 돌지 않으면 경제가 마비될 수 있다는 겁니다.
2. 스마트폰, 자동차, 항공기 부품 수출 통제
스마트폰과 자동차 부품 그리고 항공기와 같은 첨단 산업들의 부품 수출을 서방에서 많이 합니다. 러시아가 부품들을 수입해서 만드는 건데 그거를 못하도록 수출 통제를 하는 것입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러한 부품 소재 수출 금지 조치로 러시아 산업에 중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3. 러시아의 지도부 자산 동결
크게 보면 러시아 지도부의 자산을 동결하고 거래를 차단하는 조치가 취해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대체로 정권 다음에 군부 고위 지휘관들, 그다음에 국영기업들이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지도 계층에 경제 제재를 하면 푸틴 정권과 푸틴 본인도 굉장히 타격을 볼 것이다. 영국 외무부 관계자가 이런 말 했습니다.
영국도 제재를 할 거니까 런던의 고급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제일 좋은 호텔에서 묶고 아이들은 제일 좋은 사립학교에 보내던 러시아 재벌들의 생활이 모두 중단될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죠.
2014년에도 제재가 많이 들어갔고 그때도 국가부도 위기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러시아가 고통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타격은 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우리는 제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경험상 그 경험이 2014년입니다. 경험상 서방은 조만간 우리에게 대화 테이블에 복귀해 달라고 요청해 올 것이다.
러시아의 속내를 말해 주는 대목입니다. 러시아는 이러한 서방의 경제 제재는 충분히 예측을 하고 있고 대비책을 마련을 했고 또 견디는 걸 감수를 하고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인 겁니다.
러시아의 무기는 천연자원의 생산국
러시아는 원유라든지 천연가스라든지 주요 연료, 천연자원의 생산국입니다. 그런데 경제 제재를 통해서 러시아의 이런 원유 생산이라든지 천연가스 수출이 막힐 경우에 결국은 서방 국가들과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자기들도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얼마 동안 견디면 된다 이런 판단이 러시아에서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분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나라들은 연료비가 상승하고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세계 3위의 원유 생산국입니다. 천연가스는 유럽이 사용하고 있는 것의 50~70%를 러시아가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천연가스가 돈을 벌어다 주는 제일 좋은 효자상품인데 이걸 안 팔면 타격이죠.
이걸 사다 쓰는 서방 세계도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 제재가 얼마나 갈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서방의 제재에 러시아가 어떻게 맞설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푸틴이 요구하는 사항 중에 최소한 어느 정도가 수렴이 돼야 이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러시아 푸틴의 전쟁 목적
1.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방해
푸틴이 제일 사실 표면적으로 봤을 때 제일 최일선의 요구는 나토 가입을 못하게 하고 크라이 나가라는 것이죠. 그건 이미 사실상 현실적으로 달성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권이 전복될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 목표를 이미 넘어선 거죠.
2. 우크라이나 정권 친러 정부 수립
러시아 푸틴의 두 번째 목적은 우크라이나 정권을 전복해 친러 정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안 하는 정도가 아니라 친러 위성 국가가 되는 것이죠.
그걸 못하게 막으려면 서방국가가 군대를 끌고 들어가 전쟁을 해서 빼앗아 오는 건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서방에서는 군사 개입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제재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우크라이나를 장악하고 소련의 재건
러시아 국민들 중 옛 소련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푸틴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여기쯤에서 끝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고 서방의 전쟁 참여는 어렵습니다.
러시아가 그다음에 더 한 발 더 나아가 소련 재건의 영광을 찾기 위해 어떠한 일을 벌일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안보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하려고 하니 국경을 맞댄 곳에 나토와 미군이 들어오는 걸 차단하겠다는 것이죠.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나라살림을 재정비하고 강력했던 과거의 소련 시절로 돌아가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사진들의 민족적 근간이며 전략적 요지인 우크라이나를 사방 세계에 넘겨주기 싫은 겁니다.
우크라이나가 NATO 나토에 가입을 하면 서방세계와의 완충지대가 없어지기 때문에 러시아로서는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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